[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는 2.09% 떨어졌다. 지난달 1.24%에 이른 내림 폭을 넘어선 것이다.
단독 주택을 포함한 서울 집값도 1.19% 하락해 지난달(0.79%)보다 낙폭이 커졌다.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의 집값 상황도 비슷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2.04%, 1.65%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집값 하락 폭도 지난달 1.29%에서 이달 1.68%로 커졌다.
전국적으로 이달 주택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보다 1.31% 떨어졌다.
KB시세로 전국 집값은 지난해 8월 3년1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뒤 지난달에 이어 1.0% 넘는 낙폭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박준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