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익 감소는 불가피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메리츠증권은 1일 대우건설에 대해 토목과 플랜트 수주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800원으로 상향했다.
문경원 연구원은 "올해 대우건선을 주택 수주 둔화가 예상되지만, 토목과 플랜트 부분의 성장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가는 작년 하반기 실적 호조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며 "향후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미분양 감소 등 분양 수요개선이 정량적으로 관찰되거나, 원전을 비롯한 플랜트 수주 관련 소식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미분양 세대는 작년 3분기 말 대비 1월까지 상승세인 것으로 파악되며,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은 하반기 이후 재원조달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올해 신규 수주 12조3000억원과 매출 10조9000억원, 주택 분양 1만8279세대를 가이던스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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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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