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각익 등 일회성 이익과 손해율 개선이 주로 기인해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KB손해보험의 지난해 순이익은 5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3018억원 대비 84.8% 증가했다.
이는 손해율 개선과 부동산 매각익으로 거둔 약 1570억원의 일회성 이익에 주로 기인했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도 약 21.9% 증가해 견조한 이익체력 회복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3억원 감소했다. 이는 손해율 감소로 인한 보험손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말 비용집행 및 미래경기전망 반영 추가 충당금 전입이다.
손해율은 82.5%로 전년대비 2.4%포인트 하락했다. 보험금 지급심사 강화로 장기보험손해율이 전년대비 3.0%포인트 하락했고,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 기준 원수보험료는 12조23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하였고, 내재가치(EV)는 약 9.0조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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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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