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공식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공식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8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를 통해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에이지 워’를 3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달 론칭 전 쇼케이스를 통해 아키에이지 워의 상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특별한 일이 없다면 3월 내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 2013년 출시된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 IP(지식재산권)을 이용한 PC·모바일게임으로 다른 이용자와의 경쟁 콘텐츠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1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5일만에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조계현 대표는 “빠른 육성과 다양한 종류의 경쟁 콘텐츠를 제공하며 원작에서 중요한 해상 전투나 무역 시스템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미 수개월 단위의 업데이트 개발을 완료됐기 때문에 공성전·서버 이전 등의 방식을 통해 출시 초기부터 경쟁의 규모를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어 “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넓은 고객층이 타깃이라면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을 계승하고 경쟁에 집중화 된 게임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외에도 올해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와 ‘가디스 오더’를 출시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져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