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일본 서비스 성과 기대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SK증권은 9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소중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주요 게임인 오딘의 공성전 업데이트와 우마무스메의 반주년 이벤트 효과가 크지 않았던 만큼 올해 신작 성과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올해에는 주요 신작 4종과 보수적인 인건비 집행으로 외형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달 일본과 중국을 제외하고 글로벌 출시한 서브컬쳐 수집형 RPG ‘에버소울’은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탑 10 전후를 기록 중인 만큼 올 3분기 일본 서비스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 "모바일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사전 예약수는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3월 내로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키에이지 워의 공성전 업데이트 시점이 경쟁작들보다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초기 몰입도가 높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주요 신작 4종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유사기업 멀티플 상향 및 올 1분기 출시된 신작 ‘에버소울’ 매출 기대치 상회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기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