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MOU 체결

(왼쪽부터)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과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이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모빌리티 기술 개발 및 상호지원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왼쪽부터)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과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이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모빌리티 기술 개발 및 상호지원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내달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항공 관련 미래 모빌리티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8일 자동차회관에서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임원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최근 모빌리티 산업이 육·해·공의 공간적 경계를 넘어 확장·융합 트렌드가 대두되고 있는 여건을 반영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의 범주를 확장하고, 산업 육성을 도모함과 동시에 양 기관이 주최하고 있는 전시회에 대한 상호지원을 한다.

먼저 양 기관은 기술 개발 및 우수 인력 양성, 산학 연계 프로그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주최하는 전시회(서울모빌리티쇼, K-UAM Confex)에 참가업체 유치, 발표회 개최, 공동관 운영 등 주요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UAM 등 미래 모빌리티로 범위를 확장하고, 우수 기업과 기술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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