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한샘이 2002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한샘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17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693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
4분기만 따지면 영업손실은 203억원으로 전년 동기(62억원)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69억원을 기록했다.
한샘은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가구 구매 수요 감소로 실적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한샘은 올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 회복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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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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