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는 준중형급 트럭 ‘2023 더쎈(DEXEN)’의 출시를 기념해 전국 순회전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순회전시는 3월6일까지 전국 28개 타타대우상용차 대리점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소비자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를 받아 시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까운 타타대우상용차 대리점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장소를 미리 예약하면 신청자에게 차를 직접 전달한다.
‘2023 더쎈’은 실내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 차 내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상용차 운전자들의 운행 환경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재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고급감을 높인 대시보드와 레이어드 구성, 투톤 패턴 등을 비롯해 고급 수입차에 주로 적용되던 엠비언트 라이트도 대시보드와 도어에 설치했다.
여기에 준중형급 최초로 풀 HD 미터 클러스터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의 무선 연결이 가능한 10.25인치 최신 AVN(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 등 디지털 기능도 강화했다.
이밖에 차량 색상과 일체감 있게 통일시킨 대형 프론트 그릴과 범퍼, 중대형급에서만 사용되는 대형 사이드미러 등을 적용해 심미성과 기능성을 개선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이번 더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트럭의 고정관념을 바꿀 만한 요소들을 대거 탑재했다”며 “특히 고급 세단에 견줄만한 실내공간은 고객이 직접 확인하시고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더쎈’의 출시 가격은 4톤 장축 기준 5600만원부터, 5톤 장축 6600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대비 300만~500만원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