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천하람·안철수·황교안(왼족부터) 당대표 후보가 13일 제주도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천하람·안철수·황교안(왼족부터) 당대표 후보가 13일 제주도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8일 열리는 전당대회 장소를 기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킨텍스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이 꺾인 뒤 처음 열리는 전당대회인 만큼, 참석 예상 인원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국민의힘 선관위가 예상하는 참석 인원은 대의원 8944명을 포함한 약 1만여명이다..

기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의 수용 규모는 5000명이지만, 킨텍스 제1전시장 제1홀은 수용 규모가 1만명에 이른다. 이에 국민의힘 선관위는 참석자의 안전 등을 고려해 행사 수용인원이 넉넉한 킨텍스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보다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2021년 6월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이준석 전 대표를 뽑았다. 당시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졌던 만큼, 전당대회는 온라인으로 중계됐으며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제20대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됐었지만, 국민의힘 선관위는 행사 참석 인원에 제한을 둔 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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