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5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9.7%로 집계됐다. 같은 업체에서 진행한 지난주 조사 때와 비교하면 4%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4.2%포인트 하락한 58.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특히 30대에서는 8.9%포인트, 60세 이상에서 5.9%포인트 올랐다. 이밖에 20대에서는 2.2%포인트, 40대에서는 2.5%포인트, 50대에서는 1.7%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 지지율이 14.7%포인트 올랐다. 부산·울산·경남(6.9%포인트), 경기·인천(4.0%포인트), 대전·충청·세종(3.7%포인트) 등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남·광주·전북에서는 지지율이 0.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5.7%포인트 오른 42.3%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5%포인트 하락한 35.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임의전화걸기(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