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인원 캡처
사진=코인원 캡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지난해 12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 정지됐던 위메이드의 ‘위믹스’가 국내 주요 거래소에 재상장됐다.

16일 코인원은 이날부터 위믹스의 원화마켓 거래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입금은 오전 중 시작됐으며 거래와 출금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지원한다.

코인원은 “이전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기타 보완 서류들을 추가로 수령했으며 제출된 자료와 거래지원 종료 사유에 대한 개선 및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했다”며 “검토 결과 거래지원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유통량 문제와 관련해 위믹스 재단으로부터 유통량 위반을 판단하기 위한 유통계획서를 받았다. 위믹스는 외부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토큰의 발행량과 유통량 정보에 대한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코인원은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문제에 대해 위믹스 재단으로부터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일정 수행하지 않을 것을 확약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과 유사한 시장 혼란 및 투자자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 등이 재발되거나 확약한 사안들이 불이행 될 시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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