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전기차 전문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 사무국은 제2회 EV 어워즈(EV AWARDS 2023)를 개최하고 올해의 전기차 후보 8종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신설된 ‘EV 어워즈’는 올해의 전기차를 선정하는 전기차 특화 시상식으로, 올해는 충전기와 EV 관련 혁신기술까지 확대하는 등 EV 산업 특화 시상식으로 외연을 넓힌다.
조직위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전기차와 관련된 제품들을 전문가와 소비자가 함께 평가, 더 좋은 품질과 혁신 기술을 갖춘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올해 EV 어워즈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운영은 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맡았다. 후원은 피플카 등이 참여한다.
EV 어워즈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의 전기차’를 선정하고, EV 충전사와 EV 혁신기업 2개 부문 수상이 추가된다.
‘올해의 전기차’는 △1위 ‘올해의 전기차(환경부 장관상)’ △소비자 투표로만 결정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총 2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전기차 부문 후보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기아 EV6 GT △볼보차 C40 리차지 △BMW i4 △아우디 Q4 e-트론 △포르쉐 타이칸 GTS △폭스바겐 ID.4 △푸조 e-2008 SUV 등 8종이다.
심사는 자동차 분야 교수진과 변호사, 한국전기자동차협회장,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장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와 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운영하는 온라인 EV 선호도 조사를 통한 소비자 심사를 합산하여 평가한다. 온라인 소비자 선호도 조사는 28일까지 EV 트렌드 코리아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신설된 EV 충전사 부문은 전기차 이용자들의 인지도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EV 혁신기업 부문은 별도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할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과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한다.
‘EV 어워즈 2023’의 최종 결과는 오는 3월15일 ‘EV 트렌드 코리아 2023’ 개막식과 함께 진행하는 ‘EV 어워즈 2023’ 시상식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