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예상 못한 나인원한남 세금 이슈 발생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대신증권에 대해 당분간 부동산 수익 및 배당 매력이 돋보이기 힘든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과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윤유동 연구원은 "현재 국내외 부동산 경기 조정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소형 증권사들의 투자심리 개선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대신증권 배당 가이드라인은 별도 당기순이익의 30~40% 배당성향 유지 및 최소 DPS(주당배당금) 1200원을 충족했으나, 올해 이행 여부는 미정이다"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신증권은 연결기준 지배순손실 709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나인원한남 추가 과세청구 836억원이 충당부채로 설정됐기 때문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신증권은 일반주택 기준으로 세금을 납부했으나, 고급주택으로 분류되며 추가 과세가 요구됐다"며 "과세전 적부심사를 진행중이며, 상반기내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이기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