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증권사, 금투협 등 구성…투자자 권익 제고 방안 도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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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14개 증권사,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증권사 이자율·수수료 관행 개선 TF'를 구성·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TF는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신용융자 이자율 △대차거래 수수료 등 세 개의 작업반으로 구성돼 있다. 작업반별로 오는 20일부터 29일 사이 첫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회의를 통해 업계와 의견을 공유하고 이자율, 수수료율이 보다 합리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에 대해 고민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자 탐색권·교섭력 등 투자자 권익 제고 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논의주제는 △요율 점검주기 단축 △이자율 산정체계 개선 △수수료 공시강화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TF를 월 1회 이상 열고 해당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 전반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관련 모범규준, 약관의 개선·공시 강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상반기에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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