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일상적인 소리에도 공포를 느끼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늘(24일) 밤 8시 방송되는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겁에 질려 귀를 막고 사는 초2 딸의 솔루션이 공개된다.
선 공개된 영상 속 금쪽이는 집에서 홀로 핸드폰 삼매경에 빠져 있다. 그러나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작은 소리에도 바로 경계심을 보이는 금쪽이. 알림음이 울리고 아파트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자 무서워하며 몸을 웅크리는데.
금쪽이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 소리가 나온다”라며 눈물을 터뜨리고, 당황한 엄마가 자초지종을 물어보지만 이미 겁에 질린 금쪽이는 빨리 오라며 엄마를 재촉한다.
패널들은 지극히 일상적인 소리조차 무서워하는 금쪽이를 안타까워하면서도 궁금함을 숨기지 못한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엄마가 저녁 준비를 시작하자 돌연 귀를 막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무섭다고 말하며 우는 소리를 내던 금쪽이는 전기밥솥 압력 추가 돌아가자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며 아빠에게 안겨 떨어지지 않는다.
아빠가 달래 보지만 한 번 시작된 두려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듯 이내 바닥에 드러누워 울부짖기까지 한다. 태연한 동생과는 너무 다른 금쪽이의 반응에, 엄마와 아빠는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지 몰라 막막한 심정으로 지켜보기만 하는데.
이에 오은영은 금쪽이를 두고 단순히 청각이 예민한 아이가 아니라 ‘소리 공포증’이라는 진단을 내놓는다. 과연 오 박사가 밝히는 ‘소리 공포증’의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인지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