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남 공주시 코웨이 유구공장에서 열린 제 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가 주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제공
29일 충남 공주시 코웨이 유구공장에서 열린 제 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가 주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제공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제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렌털 시장에서의 선제적 지위와 기본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IT·R&D·마케팅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29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위치한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 대표는 "지난해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 정수기 등의 혁신 제품을 선보였고 코디 매칭 서비스 론칭과 디지털 영업 툴 활성화 등 IT 혁신을 이뤄냈다"고 주주들에게 보고했다. 

그는 "국내 렌털 시장의 선도적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환경 가전 시장을 이끄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코웨이는 주주총회를 통해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과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아울러 김순태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밖에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재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신규·재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기존 50억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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