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자재‧시공 전 과정 ‘인간-자연’ 조화에 중점
파주 디에트르 센트럴, ‘에너지 절감’ 아파트로 주목

대방건설의 다양한 에너지절감 시스템이 적용된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센트럴' 조감도. 사진=대방건설
대방건설의 다양한 에너지절감 시스템이 적용된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센트럴' 조감도. 사진=대방건설

[편집자주] 전 세계적인 기후 및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자 건설업계에서도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배출량 절감, 친환경 자재사용 등 공사현장에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전기요금과 난방비 등 공공요금 폭등으로 에너지 절감 아파트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부도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부 신규분양 단지들은 고성능 단열재 등 에너지절감 설계기술을 속속 선보였고, 태양열과 빗물재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적용도 활성화하고 있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한 단지들에 대해 알아봤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대방건설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인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 성장에 동참하고자 ‘친환경 에너지절약 주택’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대방건설은 지난 2021년 아파트, 주상복합,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아우르는 신규 브랜드 ‘디에트르(D^etre)’를 론칭한 후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주거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기에너지 소비 축소 노력의 일환으로 세대 내 난간대가 없는 입면분할 창호를 설치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는 우수한 채광능력으로 에너지를 절감시키고 입주자에게 훌륭한 조망은 물론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대방건설의 단지는 약 40%의 높은 녹지 공간률을 제공하면서 친환경 단지를 형성하고, 빗물을 저장해 이를 조경용수로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아파트 단지 공용 용수를 절약하고 있다. 이밖에 가로녹화 및 옥상녹화 조성을 통해 열섬현상 감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방건설은 실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디에트르 단지에 적용 중이다.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을 통해 가전기기의 소비전력을 감지해 주기능을 수행하지 않을 경우, 자동/수동으로 차단해 입주민들은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어, 입주민들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난방, 가스밸브, 거실조명 등 제어를 가능하게 해 생활 편리성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조명에너지 절감을 위해 욕실에 야간 욕실 센서 등을 설치했다. 이는 야간에 욕실 사용 시 눈부심이 없어 입주민의 생활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친환경 및 높은 에너지효율등급의 자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친환경 주거문화를 만들고 있다.

디에트르 단지에 적용되는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 자료=대방건설
디에트르 단지에 적용되는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 자료=대방건설

이러한 대방건설의 친환경‧에너지절감 기술은 다음달 분양 예정인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센트럴’에 모두 적용됐다.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일대에 들어서는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6개 동, 총 292세대로 조성된다.

세대 내에는 주차유도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등의 시스템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키즈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되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대방건설의 혁신평면설계 적용으로, 6.1m 광폭거실(전용면적 84㎡A, 84㎡B 기준), 넓은 서비스 면적 등을 통해 개방감,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대방건설은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한 건축물 공급 확대를 통해 계속해서 친환경 주택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계획도나 건물의 입지, 자재선정 및 시공, 유지관리, 폐기 등 아파트 건축 전 과정에서 인간과 자연이 서로 공생하는 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품질 수준에 적합한 주거상품을 개발해 주거문화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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