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 이달 중 분양...1470세대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대방건설이 각종 개발 호재가 몰려있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14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난 5월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가 단기간 내 완판된 데 이어 이번에도 청약 훈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 13블록에 짓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를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최고 14층, 27개동, 전용면적 59~110㎡ 147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현재 에코델타시티 내 분양 단지 중 최대 규모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가 부산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 약 356만평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는 총 33개 단지 약 2만7000만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곳에는 향후 약 7만 6000명이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33개 단지 중 임대(국민임대·10년 임대·분납 임대 등) 아파트는 7개 단지고, 이를 제외한 26개 단지가 분양사업을 진행한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의 세대 당 주차대수는 약 1.7대다. 입주민 전용 수영장(예정),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대형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현재 분양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승인이 나면 이달 말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앞서 분양한 ‘디에트르 더 퍼스트’와 함께 부산에코델타시티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타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