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야놀자는 지난해 연결 매출이 6045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무형자산 상각 및 스톡옵션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47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야놀자 플랫폼의 안정적인 매출 증대, 야놀자클라우드 부문의 본격적인 성장, 인터파크 인수 효과 등으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야놀자 플랫폼 매출은 국내 숙박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3644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686억원이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25% 신장한 1095억원을 나타냈다. 조정 EBITDA는 -199억원을 나타냈다. 신규 편입된 자회사들의 초기 투자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터파크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여파로 투어 부문 매출 회복이 더뎠다. 하지만 하반기 리오프닝 기점으로 항공 매출의 일부 회복과 엔터테인먼트 매출이 급증하며 13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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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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