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車 출신 30년 영업 전문가

황재섭 르노코리아자동차 국내 영업 총괄 전무.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황재섭 르노코리아자동차 국내 영업 총괄 전무.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영업 조직을 총괄할 새로운 임원으로 황재섭 전무를 1일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황재섭 전무는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영업 현장 중심의 판매 전략을 펼치며 일선 담당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형성해 왔던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황재섭 신임 전무는 2001년 대우자동차 스페인 영업부문을 시작으로 2004년 지엠대우 유럽본부, 2007년 동사 해외영업본부 수출 프로세스 이노베이션팀 등을 거쳐 2011 상하이 지엠 부장(시니어 매니저), 같은 해 한국지엠 해외영업본부 중국팀 팀장 등 중국 사업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16년  한국지엠 서부총괄본부 본부장, 2019년 캐딜락코리아 대표 대행, 같은 해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상무직 등을 거쳤다.

ⓒ연합뉴스
황재섭 르노코리아자동차 영업 총괄 전무(맨 오른쪽)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더 뉴 QM6의 상품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최근 새로운 외관 디자인에 내장과 편의사양을 개선한 더 뉴 QM6 출시에 이어 2024년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 출시 준비 등 내수 시장 재도약을 위한 기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황재섭 전무의 영입을 통해 영업 조직을 재정비하고 영업 일선에도 고객 만족과 실적 제고를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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