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과제 1편당 논문연구 1000만 원, 저술연구 2500만 원 지원 예정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국내 보험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3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국내 보험분야의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과 보험학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보험학 연구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9편의 연구과제를 지원하였으며, 지원금은 6억6000여만 원에 달한다.
‘2023년 보험학 연구지원’에 선정되면 논문연구 1편당 1000만원, 저술연구는 25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연구(저술)주제는 ‘보험학 및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주제’면 무엇이든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4월 28일까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연구지원 공모 요강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 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남궁훈 이사장은 “대산 선생은 보험을 통해 민족의 산업과 교육의 미래를 발견했고, 한 평생 보험산업 발전에 헌신했다”며 “디지털혁신과 초고령사회 등 급변하는 사회에서 미래의 보험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산 선생 영면 20주기를 맞는 올해, 보험 산업을 이끌어갈 보험전문가 분들의 독창적이고 시의성 있는 연구주제를 많이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장학사업, 보험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