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해 판매 실적이 우수한 대리점과 영업사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3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전라남도 여수시 디오션 리조트에서 열렸다. 우수 영업사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영업사원들의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영업사원 부문에서는 지난해 총 151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개인영업실적 약 183억원을 기록한 대전 대리점 소속 김영환 부장이 판매왕으로 선정됐다. 김영환 부장은 4년 연속으로 판매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주 대리점 소속 한주희 과장은 입사 첫해 68대의 차량을 판매, 약 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대리점 부문에서는 총 539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약 59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충청 서부대리점이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충청 서부대리점은 영업사원 모두가 고르게 높은 영업실적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누적 판매 부문에서는 4000대 판매를 돌파한 전주 대리점이 최우수 대리점으로 선정됐으며, 개인으로는 전주 대리점 소속 박민식 부장이 누적 판매 대수 1000대를 기록해 최우수 영업사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군산 대리점 소속 김수빈 과장이 준중형 트럭 ‘더쎈’ 총 128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해 ‘더쎈’ 판매왕에 선정됐다. 총 167대의 ‘더쎈’ 판매 성과를 달성한 경기 남부대리점은 ‘더쎈’ 판매 우수 대리점으로 선정됐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의 여파로 신차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장섰던 영업사원들이 있었기에 꾸준한 매출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일선에서 고생하는 영업사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