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간 133건 민생·개혁 의한 처리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서울시의회는 이달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제318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김현기 의장(국힘)은 ▲서울시 초대형 개발과 미래정책 ▲교량 등 노후 인프라 안전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MZ 공무원 사직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원팀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가 연일 발표하는 초대형 개발 계획과 미래 정책에 대해 ‘청사진’적 성격을 인정하면서도 설익은 정책이 양산되는 것이 아닌지를 우려했다. 성남 분당 보행교 붕괴사건과 관련 교량에 대한 긴급 점검을 강조하며 택지지구와 공동주택, 노후 인프라에 대한 점검을 통한 선제적 치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 의장은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에 대해 자치경찰을 총동원해 피해 예방을 강조했고 교육청의 추경안에 대해 예산낭비가 없도록 지속적인 관찰을 약속했다. 교육청이 재의요구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 조례’에 대해 교육청의 판단은 존중하되 의견을 다시 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김 의장은 서울시의 낮은 출산율을 언급하며 저출산에 다른 학생 수 감소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도 요구했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 서울시의회와 집행기관이 원팀이 되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는 14일 개회해 심의과정을 거쳐 5월 3일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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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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