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의 글로벌 코치 초청 어린이 축구 교실

토트넘 홋스퍼 FC의 섀넌 몰로니 코치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제공=AIA생명
토트넘 홋스퍼 FC의 섀넌 몰로니 코치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제공=AIA생명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AIA생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 글로벌 코치진을 초청해 ‘AIA X 토트넘 홋스퍼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2일을 시작으로 약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을 비롯하여 경기도 시흥, 전남 고흥, 부산 등 전국 규모로 진행된다. AIA생명 임직원, 마스터플래너(보험설계사), 통신채널 상담사, 파트너사의 자녀들 및 초등학교 축구 소외 지역의 어린이들 1100여 명이 참여하며, 토트넘의 글로벌 코치 제이든 앤더슨(Jadon Anderson) 코치와 섀넌 몰로니(Shannon Moloney) 코치가 어린이들을 직접 지도한다.

제이든 앤더슨 코치와 섀넌 몰로니 코치는 모두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공인 코치로,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이다. 특별히 섀넌 몰로니 코치는 토트넘 홋스퍼 FC 위민에서 약 7년간 선수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주말 경기도 시흥에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던 축구 교실에는 6세부터 12세 아이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코치들과 함께 스트레칭, 드리블, 슛, 미니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주최 측으로부터 받은 참가 증명서와 유니폼을 한 아름 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식물성 혁신 푸드기업 올가니카가 후원한 건강식품도 전달됐다. 25일에는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과 함께 유소년 축구 지도자들을 위한 전문 축구 교육도 진행된다. 전라남도 고흥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될 이 프로그램에는 체육교사 4명과 초등학생 80명이 참여한다. 이는 올해 1월, AIA생명이 '사단법인 팀 차붐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어 나가는 활동의 일환이다. 27일에는 서울시 동답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대상의 축구 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며 29일 부산에서도 어린이 대상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AIA생명은 2013년부터 AIA그룹과 토트넘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18년과 2019년에는 토트넘 글로벌 코치진을 초청해 동대문 바이탈리티 아레나(Vitality Arena)에서 국내 축구 꿈나무 및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을 진행하기도 했다.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국내에서 약 4년간 중단됐으나, 2022년 토트넘 선수들과 AIA생명 임직원 자녀들이 함께한 미디어 컨퍼런스 및 AIA그룹이 진출해 있는 18개 국가 및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그 명맥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한편, AIA생명은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AIA생명은 지난해 '사단법인 팀 차붐 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한 이래로 올해 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축구 코칭 프로그램과 지역 유소년 축구대회 '리그 붐' 운영을 통해 축구 교육 소외 계층의 아이들 및 지역사회로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팀 차붐 재단'은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는 '차범근 축구상'과 '팀 차붐 원정대' 등 또한 운영하고 있다.

AIA생명 황지예 마케팅 본부장은 “10년 넘게 지속되어 온 AIA생명과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토트넘 글로벌 코치들과 함께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가 많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함께, AIA생명만이 제공할 수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 체험 기회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며, 축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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