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로 갈수록 양극재 판매량 증가"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신영증권은 28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올 2분기부터 양극재 물량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진수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3월 북미 UltiumCells 양극재 공급 개시로 2분기를 기점으로 양극재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라며 "올해 양극재 판매량은 7만t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하며 4분기로 갈수록 물량은 증가하는 구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개시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과 판가·투입 원가 부정적 래깅 효과 제거로 2분기 양극재 영업이익률은 6.5%로 회복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또 "IRA 법안상 미국 FTA 체결국에서의 부가가치 50% 창출을 요하며, 광물 가공 및 전구체 등 자체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한 기업의 주가 프리미엄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 전구체 Capa 44만t 구축 및 2025년부터 포스코홀딩스로부터 핵심 광물 조달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추가 마진 개선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UltiumCells 공급 계약(3년, 약 13조원), 올해 공시한 삼성SDI 양극재 공급 계약(10년, 약 40조원), LG에너지솔루션 양극재 공급(7년, 약 30조원) 감안시 향후 실적에 대한 가시성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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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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