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모듈형원자로 DX 및 스마트시티 분야 등 협력 강화하기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자력 산업의 초격차 디지털 변환에 나섰다.
한수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이하 ETRI)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자력 산업의 초격차 디지털 변환을 위한 포괄적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형모듈형원자로(SMR) DX(Digital Transformation) ▲넷 제로 스마트시티 ▲기타 인공지능, IoT, 보안 등 다양한 디지털변환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트윈을 비롯한 디지털변환 기술을 교류하고 공동연구 아이템을 도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현재 ‘원전 운영 글로벌 Top Tier 디지털 기술 개발’을 목표로 디지털트윈, AI기반 설비 자동예측진단, 지능형 작업로봇, 가상현실(VR)기반 발전소 탐색시스템 등 디지털변환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양 기관이 원자력 산업 디지털변환 기술의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손잡았다”며 “해외 원전수출과 연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승찬 ETRI 원장도 "국가 에너지안보와 미래산업 확보 측면에서 ETRI의 인공지능 기술 등 ICT 기술이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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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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