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터빈부품 수직계열화 성취 격려...임직원 애로 청취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이 협력사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를 경청했다.
황 사장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소재 협력중소기업 터보파워텍(주)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협력사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소통행보를 강화했다.
터보파워텍(주)는 발전터빈부품 합금 주조, 가공, 수리 및 정비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품질 완결성을 위해 주조→열처리→가공→조립 전제 공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한수원과 공동 연구개발한 저압터빈 그랜드 패킹 케이싱 Ass'y 씰 박스와 관련해 테스트베드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판로확보 지원책에 대해 논의했다.
한수원은 신한울 3, 4호기 주기기 관련 일감 조기 확보 현황을 설명하며 터보파워텍(주)과 함께 협력기업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황주호 사장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협력기업에 연구개발 지원으로 한수원이 보탬이 되고 있어서 기쁘다”며 “SMR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에 많은 일감이 확보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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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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