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스마트워크 센터.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리바트 스마트워크 센터.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현대리바트가 올해 1분기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 등으로 적자전환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7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3702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6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빌트인·사무용 가구 판매 증가 등 B2B(기업간 거래) 사업 호조로 매출이 소폭 신장했다"며 "다만 주택매매거래량 감소 등 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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