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성장세 지속 및 수익성 회복 기대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성일하이텍에 대해 최근 주요 제품의 시장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8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성일하이텍은 올 1분기 매출 815억원을 기록해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며 "리튬과 니켈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8.4%, 69.5%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영업이익은 117억원을 기록해 매출 성장 폭 대비 증가 폭이 높지 않았는데, 이는 주요 제품인 리튬, 니켈 등의 판매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는 주요 제품의 시장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어서 긍정적이다"라며 "올 2분기에는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주요 제품의 시장 가격 하락에 따라 판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것은 실적 성장세 지속 유지 및 수익성 회복 기대감 등을 반영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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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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