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모범운전자 평균 위험운전 횟수 2.5회로 전년비 50% 감소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 이하 도로공사)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했다.
도로공사는 모바일 앱을 통해 3~4월 모범 화물운전자 120명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는 2016년부터 도입돼 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운행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모바일 앱 ‘아틀란 트럭’앱을 사용하는 화물차 운전자 가운데 3~11월까지 매월 ‘나의 안전운전 점수’ 상위 6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운전자에게 10만 원 모바일 주유권을 지급하고 연말에 상위 10명에게 100만 원의 자녀장학금이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 행사에 지난 3~4월 2개월 간 총 7322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120명을 선발해 모바일 주유권 1200만 원을 지급했다.
선발된 모범 화물운전자들의 평균 위험운전 횟수는 2.5회로 지난해 평균 5회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특히 4월엔 60% 줄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실천에 대한 기여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홍보를 통해 참여 화물 운전자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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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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