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시는 최근 구미코에서 한국지역개발학회(회장 김현호) 주관으로 '춘계학술대회-지방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경북도·칠곡군 등 19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공동 주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국가균형발전'에 발맞춰 지역 스스로 발전전략을 결정하고 실현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였다.
지방정부 기업유치 전략 방안, 지역 혁신생태계 역량 강화방안, 농촌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조덕호 대구대 교수 등은 구미시 특별 세션에서 '제4차 산업혁명 이후 구미시 발전 방향'과 '뉴스 데이터로 본 지역쇠퇴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제를 통해 산업도시 구미의 특색에 맞는 지역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의 장을 열었다.
김호섭 구미부시장은 "인구·자원의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응하고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가 지방시대를 견인할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회 관계자, 교수,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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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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