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워터파크에 고효율 에너지솔루션 보급...유휴부지에 태양광

동서발전과 롯데워터파크는 에너지 세이빙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과 롯데워터파크는 에너지 세이빙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한국동서발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이하 동서발전)과 롯데워터파크가 에너지 세이빙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동서발전은 롯데워터파크와 ‘친환경·고효율 에너지솔루션 보급을 통한 에너지 세이빙 테마파크 조성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탄소중립 이행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고효율 에너지 소비 구조로의 전환을 목표로 워터파크시설을 활용한 국민밀착형 에너지솔루션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양사는 ▲워터파크 에너지진단·공정개선·설비교체를 통한 고효율 솔루션 보급 ▲옥상·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설비 구축·운영 ▲에너지 수요관리·효율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 인증 분야에서 상호협력한다. 

이 협약은 2027년까지 45GWh 전력 수요를 감축하겠다는 동서발전의 에너지효율 향상 활동의 일환이다. 

김영문 사자은 “대규모 제조업을 중심으로 공급되던 기존의 에너지솔루션을 일반시민들이 이용하는 휴양시설에 확대해 의미가 있다”며 “김해 롯데워터파크에 최적의 에너지솔루션을 적용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수요관리로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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