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국가·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 대상

포스터=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포스터=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세종=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과 과기정통부, 국가정보원, 미래양자융합포럼이 합동으로 양자암호통신 관련 설명회를 갖는다.

NIA는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서 국가·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양자암호통신 시범사업과 보안검증제도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7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NIA는 2020~2022년 간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을 통해 공공·민간분야에서 40여개의 응용서비스 레퍼런스를 확보해 이동통신사와 함께 양자암호 B2B 전용회선 요금제를 2022년 7월 출시한 바 있다. 

국정원은 과기정통부, NIA와 양자 전문기관과 함께 국가·공공기관에 양자암호통신 장비 도입을 위한 보안기준을 마련해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보안검증제도를 시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의 성과와 국정원의 보안검증제도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국가·공공기관 등이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는 ▲양자암호통신 시범사업 성과소개 ▲양자암호통신장비 보안검증제도 설명 ▲이동통신사의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소개로 구성된다.  

NIA·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양자암호통신장비가 국가·공공기관에 확산되고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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