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중간관리자 20명 대상...강의·토론·영상견학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코레일이 라오스 교통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펼쳤다.
코레일은 5일 라오스 교통공무원을 대상으로 ‘철도시스템 개발과 관리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생들은 ▲철도운영 노하우 ▲물류시스템 ▲여객운송전략 ▲안전체계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한 강의와 실시간 토론을 통해 코레일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수준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 코레일은 국내 철도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해 향후 라오스 철도 사업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코레일은 이번 중간관리자 연수를 시작으로 내년 고위급 관리자 초청연수와 2025년 철도실무자 현지연수 등 3년에 걸쳐 대상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지난 2021년 고속철도 개통 이후 ‘국제물류 허브국가 실현’을 목표로 철도노선을 태국까지 연장하는 3단계 건설프로젝트를 수립하는 등 철도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이달 13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50차 OSJD 장관회의에 참석하는 등 코레일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고준영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연수가 라오스 철도분야와의 교류와 협력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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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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