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원하는 철도 데이터 선호도 조사 시행

코레일이 철도데이터 개방에 앞서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코레일이 철도데이터 개방에 앞서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코레일이 철도 데이터 공개에 앞서 선호도를 조사한다.

코레일은 국민이 원하는 철도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대국민 철도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로 선정된 데이터 중 선호도가 높은 자료를 우선 개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대상 데이터는 ▲열차 운행계획 ▲역사 내 시설물 설치현황 ▲역사 주차장 현황 ▲역 광장 현황 등 10가지다. 조사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있다. 

코레일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열차운행과 여객수송 통계 등 181종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승차권 진위확인 조회 서비스’와 ‘국내 5대 도시 관광정보 분석’ 등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개방했다. 

특히 관광정보 분석 데이터는 관광객의 △열차이용 △카드실적 △통신이용 등을 바탕으로 여행패턴을 분석한 자료다. 이 데이터는 관광수요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여행사의 신규 상품 개발에 활용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개방한 철도 공공데이터가 새로운 부가가치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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