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국내선 3400만원대…뉴욕증시 혼조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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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3% 넘게 떨어지며 하루 만에 2만6000달러대로 후퇴했다. 

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26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3.26%, 3.19% 낮아진 2만63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전일 대비 14만6000원(0.42%) 빠진 3491만원에, 업비트에서는 93만7000원(2.61%) 내린 349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2.87%, 2.20% 하락한 1830달러에 머물러 있다. 국내 빗썸에선 전일에 비해 1만7000원(0.69%) 떨어진 243만1000원에, 업비트에선 5만원(2.01%) 빠진 243만2000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다른 알트코인도 코인마켓캡에서 하락세다. 특히 카르다노,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8.95%, 8.80% 급락한 채 0.3224달러, 18.64달러를 유지 중이다. 리플은 2.11%, 폴리곤은 7.20% 내린 채 0.5196달러, 0.764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밈 코인인 도지코인은 4.77% 빠진 0.06722달러에 머물러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91.74포인트(0.27%) 오른 3만3665.0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33포인트(0.38%) 빠진 4267.52로, 나스닥지수는 171.52포인트(1.29%) 낮아진 1만3104.90으로 거래를 끝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여전히 이어진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기반으로 상승 출발했다"라며 "그러나 호주에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과 달리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자 하락 전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채금리도 급등해 그동안 강세를 견인해왔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됐다"라며 "반면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은 에너지주, 경기에 대한 자신감에 힘입은 산업재가 상승했다. 결국 시장은 차익실현 욕구가 높은 가운데 연준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매물이 확대됐다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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