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약세…뉴욕 3대 지수는 상승 마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1% 넘게 떨어지며 2만6000달러대로 후퇴했다.
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16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가격보다 1.18% 내린 2만68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1.23% 상승한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선 전날보다 18만7000원(0.52%) 빠진 3582만원에, 업비트에서는 55만1000원(1.51%) 하락한 3584만원에 머물러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17% 떨어진 186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 가격보다는 3.04% 높아진 가격 수준이다. 빗썸에서는 248만9000원, 업비트에선 249만3000원으로 전날보다 1000원(0.04%), 1만1000원(0.44%) 낮아진 모습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92% 낮아진 0.5085달러에, 솔라나는 1.18% 하락한 20.54달러에 거래 중이다. 카르다노도 2.42%, 폴리곤도 0.29% 떨어지면서 0.3655달러, 0.89달러에 각각 머물러 있다.
밈 코인인 시바이누는 0.24% 하락한 0.000008475달러에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은 전날보다 0.19% 높아진 0.071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상승장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30포인트(0.47%) 상승한 3만3061.5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19포인트(0.99%) 오른 4221.02에, 나스닥지수는 165.70포인트(1.28%) 뛴 1만3100.98에 각각 장을 끝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장 초반 차익 매물로 약세를 보였으나, 전일 크게 하락했던 엔비디아가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기업들이 호재성 재료로 상승하자 약세폭은 제한됐다"라며 "이런 가운데 고용과 제조업 지표 발표 후 인플레이션 안정 기대가 강화되자, 상승전환 후 그 폭이 확대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전일에 이어 다음달 금리 동결을 주장한 점도 긍정적이다"라며 "이에 힘입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단기 금리가 하락하자 지수 상승세는 유지됐다. 다만, 장 마감을 앞두고 재차 유입된 차익 실현 매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했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