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비용 전액 지원

KB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아주 특별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아주 특별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 사진=KB증권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KB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아주 특별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주 특별한 한강 야외결혼식’은 KB증권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한 무료 결혼식이다. 

KB증권은 플래닝,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장소 대여와 전반적인 운영을 맡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지난 11일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번 결혼식은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결혼식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은 2022년 면적 3400㎡규모로 완공됐으며, 장미 약 1만주를 식재해 장미터널, 장미산책로, 장미아치 등 특색있는 구조로 마련돼 있다. 

KB증권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양한 방향으로 협업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난지캠핑장에 7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KB증권 그린성장로드’를 완공하며 해당 공간에 취약계층 24가정을 초청해 무료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다문화 저소득층 23가정을 난지캠핑장에 초대해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을 열었으며, 이번 ‘아주 특별한 한강 야외결혼식’까지 협업해 진행했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결혼식을 통해 따뜻한 가정을 꾸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KB증권은 앞으로도 많은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고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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