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2 대상 수상기업 에너진. 사진=H2 MEET 조직위원회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2 대상 수상기업 에너진. 사진=H2 MEET 조직위원회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H2 MEET 조직위원회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H2 Innovation Award)’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미래 대표 산업인 수소 관련 기술을 보유한 대·중·소기업, 스타트업이 모두 참여하는 종합 기술발표회 및 시상식으로 △발표 △전시 △네트워킹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기술 중심의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시회 부대행사로서의 신기술·신제품 발표회가 아닌 독립적 성격의 공식 어워즈로 격상됐으며, 수소 산업 전 분야에서 프로그램 위상을 강화하고 해외 기업까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글로벌 수소 기업들의 참여 독려 및 동기 부여를 위해 전년대비 상금을 2배 확대해서 진행한다.

본 어워드는 H2 MEET 조직위가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공모 접수는 H2 MEET 홈페이지(h2meet.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와 기술소개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접수 마감은 7월 31일까지다.

출품 분야는 ①수소생산(수전해, 탄소포집, 신재생에너지 등), ②수소 저장·운송(수소충전소, 수소탱크, 액화/기체, 파이프라인, 운송, 안전 등), ③수소 활용(모빌리티, 연료전지, 철강, 화학 등 관련 산업)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조직위는 참가접수 후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기업 10개 사를 선정한 후, 8월 중 결선 발표회를 진행하여 이 중 부문별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수상업체를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1개사, 상금 1000만원 및 상패 부여), 최우수상(부문별 1개사, 총 3개사, 상금 500만원 및 상패 부여), 우수상(부문별 2개사, 총 6개사, 상장 및 차기년도 부스비 200만원 할인) 등으로 나눠지며, 해당 기업에는 상금 또는 부스비 할인 및 전시회 옥외·지면 광고 지원, 전시장 내 어워드 수상 홍보물 설치 등의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H2 MEET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본격적으로 수소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등 기술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기술 혁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어워드를 통해 수소 분야의 혁신 기술을 지닌 기업을 발굴하고, 산업계의 인정과 더불어 글로벌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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