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상승세…나스닥 1.65% 상승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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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2% 가까이 오르며 3만달러를 웃돌고 있다. 

2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11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1.95%, 9.22% 상승한 3만718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선 전날보다 15만1000원(0.37%) 내린 4051만7000원에 업비트에서는 50만원(1.25%) 뛴 405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1894달러에 머물러 있다. 24시간 전, 일주일 전에 비해 각각 2.37%, 6.51% 상승한 가격이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선 249만9000원으로 전날보다 1만1000원(0.44%) 상승했으며, 업비트에선 250만1000원으로 3만5000원(1.42%) 뛰었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플은 24시간 전 가격보다 1.66% 뛴 0.484달러에, 카르다노는 3.63% 오른 0.2885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2.58%, 솔라나는 5.44% 상승률을 보이며 0.6561달러, 16.89달러에 거래 중이다. 폴리곤은 4.67% 상승한 0.6706달러에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12.03포인트(0.63%) 뛴 3만3926.7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9.59포인트(1.15%) 오른 4378.41로, 나스닥지수는 219.89포인트(1.65%) 상승한 1만3555.67로 거래를 끝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중국의 경기 부양 의지 표명에 이어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개선되자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지만, 견고한 경제지표 결과는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며 최근 하락하던 테슬라, 엔비디아 등의 상승을 견인했다"라며 "결국 미국 증시는 경기에 대한 자신감 속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던 중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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