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선수범하여 전 구민운동이 되도록 노력"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시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가 지난 26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로 이상 기후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마포구의 실천 가능한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선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강동오 의원(국민의힘, 용강동·신수동)이 제안을 설명한 뒤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는 우선 “마포구청장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규정된 기본원칙과 책무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시책을 수립하라”고 명시했다.
또 “주민 모두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50년까지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한 정책을 검토하고 다양한 대책수립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구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업무 및 일상생활에서 늘 솔선수범하여 전 구민운동이 되도록 노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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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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