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조기 경영정상화 지원 약속
회생절차 종결 후 사명 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곽재선 회장이 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의 함양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조기 정상화 지원을 약속했다고 7일 밝혔다.
곽재선 회장과 회사 주요 임원진들은 지난 5일 KG모빌리티로부터 긴급운영자금을 지원받아 전기버스 생산을 재개한 진행중인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곽재선 회장은 에디슨모터스 임직원들에게 “KG 가족사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회생절차로 인해 잃어버린 고객신뢰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자신감을 갖고 모두 각자의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곽 회장은 KG의 미션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소개하며 에디슨모터스 전체 임직원들이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곽 회장은 현장에 전시된 신제품 콘셉트를 둘러보며 KG모빌리티 연구소와의 연구개발 협력과 구매 소싱 협력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판매 시너지 제고를 위해 관련 조직을 즉각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의 사명을 KGM 커머셜(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하고 경영정상화 행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KG모빌리티는 KGM 커머셜 정상화를 위해 △중/소형 트럭.버스 등 제품 라인업 확대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시장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