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사진=연합뉴스
지난 16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16만8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리얼투데이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아파트 16만8132가구(임대 제외·사전청약 포함)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일반분양 물량은 11만6775가구로, 올해 상반기(4만4360가구)보다 2.6배 많은 수준이다.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3만7155가구가 공급된 경기다. 서울에는 3만855가구의 물량이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9702가구다. 

인천은 1만4809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부산 1만3876가구, 광주 1만798가구, 충북 1만207가구, 경남 8954가구, 대구 7293가구, 충남 6705가구, 전북 6384가구, 대전 5980가구, 강원 5680가구, 울산 3474가구 등이다.

서울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예정된 물량도 많다. 오는 10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641가구)를 비롯해 11월 서초구 방배동 ‘방배 삼익’(721가구)과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308가구) 등이 예정됐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1261가구),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2678가구),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메이플 자이'(3307가구),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1097가구) 등도 하반기 중 분양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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