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경쟁률 85대 1’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코시티 역대 최고 흥행
8월 1일 당첨자 발표, 8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정당계약 진행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사진=한양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사진=한양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양이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 3블록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한양이 공급한 에코시티 단지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용 84㎡A,B,C 3개 타입 총 11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건이 접수(평균경쟁률 85대 1)돼 전 타입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162대 1로 전용 84㎡A타입에서 나왔다.

단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에코시티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를 갖춰 자연·교통·문화 등 계획도시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세병호(세병공원)가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이마트와 CGV 등 중심상업지구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는 그동안 전주에 없던 최고층 단지(최고 48층)로 조성되며 그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전주시내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까지 갖췄다.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청약 흥행에 대해 한양은 단지가 갖춘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은 물론 고층 주거부문에 대한 한양의 우수한 기술력, 수자인 브랜드 경쟁력까지 모두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되는 견본주택은 오픈 이후 단기간에 방문예약이 마감됐으며, 상담을 받기 위한 문의도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전주 최고 수준의 입지를 갖췄고, 전주 최고층이자 에코시티 최초의 수자인 단지로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또한, 에코시티를 포함해 전주는 높은 수요 대비 신규 공급이 부족해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커 정당계약뿐만 아니라 향후 분양이 예정된 오피스텔까지도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오는 8월 1일(화) 당첨자 발표 이후 8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한양 관계자는 “서울 도시 재생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이자 청량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최고 59층)과 청라국제금융단지 최중심에 조성 중인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최고 47층)에 이어 전주에서도 최고층 랜드마크 단지의 흥행을 이끌었다”면서 “이는 수자인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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