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명 접수…보도상영업시설물 질문 가장 많아

문성호 서울시의회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문성호 서울시의회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시민들은 서울시의 노점 관리 정책과 관련해 보도상영업시설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 보도상영업시설물은 지자체의 허가를 받은 노점의 일종으로 컨테이너 박스 형태의 시설에서 과자나 간단한 간식류, 음료, 신문, 교통카드 등을 취급하거나 구두수선을 주로 영업하는 곳을 말한다.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서울특별시 노점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이하 노점관리 조례)’ 추진에 앞서 지난 7월 21일부터 3일간 접수한 사전질문지 내용을 26일 공개했다.

문 의원은 지난 21일 구글폼을 통해 노점관리 조례의 취지와 목적을 알리고 요약문을 소개하면서 사전 질문들을 접수했다.

사전질문 접수 결과 전체 196명이 접수했는데, 가장 많은 질문은 ‘보도상영업시설물에서 금지하는 행위가 무엇인가’였다.

다음 두 번째로 많은 질문은 ‘노점상특별법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데 왜 하느냐’였다. 이어 ‘세 번의 계도가 결국 철거하겠다는 의지 아니냐’가 세 번째로 많은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의견과 좋은 제언을 모아 공식 간담회를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문 의원은 “오해대로 철거의 근거가 아닌, 통행권 보장과 동시에 안전하고 깨끗하며 공정한 상행위로의 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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