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에 김규남·박강산 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심미경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심미경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2선거구)을 선임했다. 부위원장에는 김규남 의원(국민의힘, 송파구 제1선거구)과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선임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6월 청소년의 마음건강 문제에 대한 예방과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행‧재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13명의 위원으로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심미경 위원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은 물질적‧경제적 여건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정서적 결손 문제가 심화되고 마음건강과 관련된 지표들이 악화되고 있다”며 “청소년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책과 마음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법적‧행정적‧전문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남 부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전문가와 현장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효과적인 예방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산 부위원장은 “청소년 마음건강과 관련한 시책을 개선‧정비‧강화하여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오는 8월 25일 2차 회의를 열어 청소년 마음건강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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