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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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반도체를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4조36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DS부문 매출액은 14조7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3% 줄었다.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DDR5와 HBM(High Bandwidth Memory) 중심으로 AI용 수요 강세에 대응해 D램 출하량이 지난 분기에 예상한 가이던스를 상회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반도체 재고는 지난 5월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스템LSI는 모바일용 부품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실적 개선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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