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소폭 상승 흐름…뉴욕증시는 혼조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2만9000달러선 초반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17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 가격에 비해 각각 0.49%, 0.52% 오른 2만93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선 24시간 전보다 56만1000원(1.49%) 상승한 3820만7000원에, 업비트에서는 30만2000원(0.8%) 오른 3823만1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0.19%, 0.09% 상승한 1859달러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선 242만1000원으로 전날보다 3만4000원(1.42%) 올랐으며, 업비트에선 242만2000원으로 1만3000원(0.54%) 뛰었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0.98% 오른 0.7056달러에, 카르다노는 0.08% 오른 23.79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또 솔라나는 0.21%, 폴리곤은 0.72% 오르며 23.79달러, 0.6921달러에 거래 중이다. 반면, '밈 코인'인 도지코인은 0.29% 낮아진 0.07755달러에, 시바이누는 1.11% 하락률을 보이며 0.000008358달러에 머물러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71.15포인트(0.20%) 상승한 3만5630.68로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23포인트(0.27%) 하락한 4576.73으로, 나스닥지수는 62.11포인트(0.43%) 내린 1만4283.91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등은 전일 장 마감 직전 월말 수급적인 요인으로 인해 상승전환한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다우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캐터필러 강세로 상승 출발했다"라며 "그런가운데 제조업과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가 높아지며 낙폭이 확대됐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견고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는 특히 실적 발표 기업들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 결과 장 초반 1%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던 나스닥이 결국 낙폭을 축소했고, 다우는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