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다양한 분야서 사회적 약자 위한 울타리될 것"

오세훈 서울시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왼쪽부터)이 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통합위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왼쪽부터)이 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통합위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서울을 끝으로 17개 광역시·도 지역협의회 구성을 마쳤다. 

3일 통합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합위와 서울시, 서울시의회는 협약에 따라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및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통합위는 시민사회, 언론 등에 있는 전문가 25명을 서울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1차 회의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지역협의회 위원들은 불평등과 양극화가 만연한 사회는 결코 지속될 수 없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기도 했다. 

김한길 통합위원장은 "통합위와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힘을 모아 생계·주거·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약자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지역협의회 위원들이 각자 활동하고 있는 분야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통합의 가치가 지역사회에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지역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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