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공급능력 104.3GW, 예비력 10.7GW...전력수급 ‘안정’

표=전력거래소 제공
표=전력거래소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7일 오후 5시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했다. 

전력거래소는 7일 오후 5시 최대 전력수요가 93,615MW로 작년 7월 7일 오후 5시에 기록했던 92,990MW보다 625MW를 넘겨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예비력은 10.7GW로 전력수급엔 영향이 없었다. 이날 전력 피크 시 전력공급능력은 104.3GW이었다. 

8일 전력수요는 93,100MW 수준으로 예상하며 예비력이 11GW 이상 확보됐다고 예고했다. 

또 현재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까지 높은 수준의 전력수요를 유지하다가 10일 태풍이 상륙하며 전력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거래소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이동 경로가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태풍에 의한 발전설비 고장 등 우발적인 사고로 예비력이 낮아질 경우에 대비해 예비력 자원을 단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표=전력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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